홈오토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알게된 조명의 중요성. 그리고 조명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자동화라고 한다.
눈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조명이 주는 안락함과 주변 밝기에 따라 광량을 변화시킬 수 있는 디밍(Dimming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다.
그래서, 직광형태가 아닌 반사광을 이용하고 2700-3000K(Warm white)으로 눈에도 좋으며, 밝기 조절(Dimming)이 가능한 LED 디머블 간접등을 거실에 설치하기로 했다. LED Light가 주는 전력 효율은 덤이다.
간접등 설치 대상은 반사광을 이용하는 조명임으로 TV쪽 벽부로 설정했다. 반대쪽 벽부도 마찮가지이지만, 모두 벽부쪽 천장에 조명이 설치 되어 있지 않아서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있어 보인다.
반대쪽 쇼파가 위치한 벽부쪽은 화이트 톤의 에코스톤이라 등 설치시 어색할 것 같다는 안주인님의 의견으로 짝맞춤을 원했지만 한쪽은 포기하기로 했다.
전체 벽부가 5등분 되어 있어 넓이를 생각해서 Bar 형태의 LED Dimmable Light 2개를 각각 2번째, 4번째 분할 위치 가운데 설치하기로 하고, 매립형 타입으로 구매하였다.
Wallwash Light로 45도 각도로 벽으로 빛을 비춰 반사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개를 설치해야 함으로 간격과 위치를 맞추기 위해 레벨기로 타공 지점을 잡아주고,
매립을 위한 타공 라인을 표시했다.
자동화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벽부 스위치와 관계없이 상시 전원으로 연결했다. 배선은 인출선과 옷걸이 신공을 사용하여 나름 수월하게 해결했다. 시공전 문제가 될 많한 점은 최대한 고려했다.
설치 과정중 가장 큰 문제는 타공시 생기는 분진과 소음이다.
작업시 발생하는 분진의 날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닐, 마스크, 작업 보안경 준비하고 멀티커터로 작업실시. 이렇게 준비하고 작업해도 주변이 완전 난리가 된다. 그래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준다. 깔끔이 와이프가 나를 많이 배려해 주는 부분이다.
타공후 모습. 생각보다 이쁘게 작업 완료.. 벽부 라인과 깔마춤한다고 천정 스터드는 조금 잘라낼 각오로 시작했지만, 막상 생각과 다른 부분이 생겨 개고생은 좀 했다.
디밍 드라이버(Dimming Driver)와 배선은 천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결선이나 스파크 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수축 튜브형 커넥터로 연결, 아쉽게도 드라이버에 접지 라인이 없다.
타공 위치에 맞춰 끼워 넣으니 깔끔하게 완료..
마지막으로, Fibaro Dimmer2에 연결.. 설치전 테스트에서는 문제 없었지만, 설치후 한번더 작동 시험.
문제없이 잘 반응한다. ㅎㅎ
디밍도 확인 실시. .
100% 밝기로 설정시 34.1W, 1%로 설정시 2.7W 전력소비....
일몰 전 저녁시간 대에는 20~25%, 야간에는 1%로만 설정해도 광량이 충분하다.
나중엔 조도센서 값으로 자동으로 조절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Lua 공부도 해야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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